신한대학교는 29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3 한국콘텐츠진흥원 ESG 아카데미」1일차 과정을 시작했다.
유관 중소기업에서 ESG를 담당하는 실무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오늘 행사는 이현 신한대 ESG혁신단장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오선태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이기환 위드밸류 대표, 박주원 ESG혁신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의 열띤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ESG 아카데미를 공동으로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ESG 경영과 관련하여 국내 최고의 심화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개최하는 제4회 ESG 아카데미에서는 국내 콘텐츠 유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보고서 작성 방법에 대한 심화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이현 신한대 글로벌통상경영학과 교수는 “기업 운영을 통해 만들어내는 경제, 환경, 사람에 대한 영향을 외면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ESG 경영의 본질이다”라며 “ 조직이 만들어내는 중대한 영향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것에 우선적으로 자원을 배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은 서면 개회사를 통해 “대기업이나 해외기업과의 거래 관계에서 ESG 추진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보고서 작성 방법에 대한 심화교육을 제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국내 중소기업 ESG 경영 성과 창출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