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는 지난 6개월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숙의공론조사 과정을 거쳤는데요.
드디어 그 결과를 도민에게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서문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10월 3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었습니다.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도민참여단 모집조사와 선정된 도민참여단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 숙의토론회와 종합 숙의토론회에 대한 결과를 보고한 겁니다.
[싱크] 진세혁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권고합니다.”
조사 결과 최종 3차 조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동의’ 비율은 74.2%로 1차 조사에서 48.8%보다 25.4%p 상승했습니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참여’ 응답은 34.3%에서 85.4%로 51.1%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합 숙의토론회 기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 이유로는 ‘북부 지역 특성화를 통한 자립전 발전을 위해서’라는 의견이 46%를 차지했습니다.
계속해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수도권 규제,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 개선’이 49.0%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임순택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장
“공론조사결과 권고사항과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GRI에서 경기북부 권역별 비전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반영을 해서 최종 결과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11월 중 숙의공론조사 백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경기GTV 서문형입니다.
[자막]
1. 진세혁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장
2. 임순택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장
3. 뉴스 제작 경기도청 북부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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