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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열어 민생경제 안정
곳간 열어 민생경제 안정
  • 경기GTV 이슬비
  • 승인 2023.11.2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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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지금.

경기도는 적극적인 확장 재정으로 건전재정보다는 민생재정을 택했는데요.

얼어붙은 경제 녹이는 경기도의 민생재정 담아왔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1차 추경 편성에 이어 내년도 예산에서도 확장 재정 기조를 이어갑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경제와 민생이 어려울수록 재정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합니다. 2023년 추경 예산에서 밝혔던 확장 재정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겠습니다.

공공 허리띠를 동여매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겁니다.

먼저 지난 9월 1차 추경안 통과로, 도 농수산물 할인 지원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천 4백여 개 업체에서 경기도 생산 농수산물을 구매하면 20%, 최대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양희 / 남양주시 조안면
요즘 장 보러 나올 때마다 사실 한숨이 나와요. (경기도 지원으로) 많게는 1만 원에서 2만 원까지 혜택이 주어지니까. 비싸서 못 먹었던 것 과감하게 살 수 있었고요.

 변민지 / 남양주시 다산면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과일 하나 고르는 것도... (농수산물 할인 쿠폰으로) 저의 장바구니 사정이 너무 좋아졌어요. 또 이게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 발행도 지원합니다.

지난해보다 5.5% 늘려 954억 원을 편성. 총 3조 2천억 원 이상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2024 본예산 기자회견)
정부는 올해 이어 내년 예산안에서도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경기도는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하여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지역화폐는 소상공인들에겐 한 줄기 빛과 같습니다.

 천정무 상인회장 / 오산 오색시장
저희 점포 같은 경우도 지역화폐가 매출의 20~30%를 차지하는데... 종업원 월급 주랴 임대료 주랴 모든 게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지역화폐가 전통시장을 살리는 최고의 지름길이다...

일본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어민들 살리기에도 나섰습니다.

경기도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 일부를 환급해줍니다.

최대 30%를 현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데 이를 전통시장에서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근심 가득하던 어민들은 잠시나마 시름을 놓아봅니다.

 이민영 / 하남수산시장 상인
(오염수 방류 뉴스 등) 방송 보고 많이 위축이 되어 가지고 수산물 같은 경우에는 타격이 많습니다. (수산물 판촉 지원) 행사를 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이용도 해주시고 호응도 좋고...

 김재우 / 하남수산시장 상인
저희가 온기를 느낄 수 있었던게 이런 많은 행사 덕분에 내일 오시겠다고 예약도 많이 해주시고...

이 외에도 경기도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취약층 의료급여 지원 등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녹여나가는 가운데, 내년도 확장재정 성과 기대감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GTV뉴스 이슬비입니다.


1. 2024 본예산 관련 기자회견 (11월 6일)

2. 김동연 / 경기도지사

3. 구매금액의 20%, 최대 2만 원 할인

4. 이양희 / 남양주시 조안면

5. 변민지 / 남양주시 다산면

6. 지역화폐 총 3조 2천억 발행 계획

7. 김동연 / 경기도지사 (2024 본예산 기자회견)

8. 천정무 상인회장 / 오산 오색시장

9. 구매금액의 최대 30%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

10. 이슬비 기자 / rainnews@gg.go.kr

11. 이민영 / 하남수산시장 상인

12. 김재우 / 하남수산시장 상인

13. 영상촬영: 이효진 김현우 영상편집: 윤지성 CG: 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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