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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흔들림 없을 것”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흔들림 없을 것”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4.01.07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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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호의 시즌 2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총선 전 주민투표가 끝내 묵살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추진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자세한 추진 계획을 정리했습니다.

경기도가 정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한 주민투표를 요청한 것은 지난해 9월26일

100일 넘게 행정안전부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오는 4월 총선 전에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허훈 교수 / 대진대학교 행정정보학과
“도민들의 자치 의사를 가지고 지방자치 신장을 해보려고 하는 그런 시기에 중앙정부가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그러면서 그와 반대로 가는 것은 사실 좀 앞뒤가 안 맞죠.”

경기도는 많은 난관이 존재하지만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나아가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앞으로 추진 계획은 크게 3가지입니다.

먼저 북부대개발 비전을 더 키우고 구체화합니다.

교통 인프라 개선과 일자리 창출, 삶의 질 향상, 생태관광 자원 개발을 골자로 한 북부대개발 비전을 지난해 발표했는데 이를 위해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TF를 신설합니다.

두 번째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합니다.

특별자치도의 미래지향적 명칭을 제정해 경기북부의 새로운 명칭이 법안에 반영되도록 미리 준비하겠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통공약 운동을 벌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경기북부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자들로부터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한 지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도민들과 함께 만든 견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는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성장잠재력 개발이라는 대의와 함께 30년 넘게 기다려온 도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김선민 / 의정부시 민락동
“나누어지면 많은 인구에서 적어지면서 그 안에서 좀 더 혜택을 볼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 좋을 것 같아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얼른 진행이 되어서 딱 깔끔하게 북부와 남부가 나뉘었으면 좋겠습니다.”

GTV뉴스 최창순입니다.

1.허훈 교수 / 대진대학교 행정정보학과
2.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자회견/경기도청(1월3일)
3.▶‘북부대개발’ 비전 구체화
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명칭 공모
5.▶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통공약 운동 추진
6.김동연 / 경기도지사
7.김선민 / 의정부시 민락동
8.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윤지성 CG : 김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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