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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숭아 특화작목 육성 사업 농민 소득향상 성과
경기도, 복숭아 특화작목 육성 사업 농민 소득향상 성과
  • 김옥수 기자
  • 승인 2016.03.2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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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이천, 여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함께하는 권역별 협력사업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 지역농산물 품질을 균일하게 고급화하여 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별로 육성하는 품목을 권역별로 묶어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특히 복숭아 작목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장호원 황도 복숭아’로 대표되는 3개 지역(이천, 여주, 안성) 150명의 복숭아 농가는 생산품종 통일 지역 간 품질차이가 없는 균일한 복숭아 생산 토양 관리 및 동일 재배기술 투입, 공동 선별, 햇사레복숭아축제 참가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소득이 15% 향상됐으며, 농촌진흥청 사업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재권 농가(이천시)는 “지역에서 복숭아 농사를 할 때는 서울의 청과상에서 경매나 가판위주로 판매로 경쟁력이 약해 원하는 가격을 받지 못했는데 3개 시가 권역별로 협력하여 공동으로 생산출하를 하니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동남아로 수출까지 바라보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이와 관련, 도 농기원은 지난 21일 3개 시 복숭아 농가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 2년차 성공을 위해 추진된 이날 교육은 지난해 사업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사업추진시 도출된 문제점 해결, 2016 사업추진 방향, 중점적 투입 핵심기술, 안정적인 과원관리를 위한 재배기술, 공동선별 조직체 활동 등을 함께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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