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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원회 경기도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
국민통합위원회 경기도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
  • 김상범 기자
  • 승인 2024.03.02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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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청 회의실서 오병권 행정부지사, 정창곤 부천시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 참석
-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사는 미래“ 주제로 다양한 의견 나눠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경기도지역협의회(회장 길종성)는 지난 29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오병권행정부지사와 정창곤 부천시의원 등 협의회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정과제로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사는 미래“라는 주제로 위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주재한 길종성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각 지역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김한길 위원장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경기도협의회가 앞장서야 한다"며 협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오병권 경기도부지사도 인사말을 통해 "요즘 의료대란으로 많은 어려움 이 있다며 의정부 권역 외상센터 및 응급 의료센터 현장 등의 일정으로 중도에 이석하게 됨을 양해를 구한 뒤 경기도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협의회의 좋은 의견들을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왼쪽부터 길종성 회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부지사

이어 국민통합위원회 지역정책통합과 강경무 사무관의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경기도 강희중 과장의 외국인정책에 대한 경기도의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제안에 나선 김연화 위원은 “장기체류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외국 여성근로자의 출산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비책도 필요하다“는 이색 제안도 하였다

다수의 위원들은 "외국 근로자들이 국내에 들어올 때 한국문화와 적응 등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심도 있는 교육과 근로자들이 자국의 채소를 가꾸어 먹을 수 있는 공동체 텃밭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일하고 싶은 한국에서 살고 싶은 한국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근무형태와 퇴근 후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주거 공간도 필요하다"고 하였다.

특히 "국내 입국 시 사전 근로목적을 파악해 적시 적소에 필요한 기업과 지역에 배치하는 유연성도 필요하다며 기업의 임금체불을 막는 방법으로 정부가 임금 보증을 서는 제도보완도 필요하다. 외국근로자들에 대한 처우개선들도 중요하지만 불법체류자를 막고 성실근로자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문화와 생활 그리고 일터의 구조를 잘 이해하고 노력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길종성 회장은 "외국근로자를 채용해 사건사고 없이 근로기간을 채우는 기업과 사업장에 대해서는 세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어 외국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성실 근로 인력수급에 도움이 된다며, 우리나라도 1950년대 독일의 광부와 간호사들이 열정으로 일구어낸 산업 역량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기초가 되었다는 사실이 외국 근로자들에게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사회통합과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정책발굴에 앞장서는 기구로 각 시도협의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통합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최일선의 협의체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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