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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처럼 경기북부 일맥삼통 하천길 조성
둘레길처럼 경기북부 일맥삼통 하천길 조성
  • 경기GTV 서문형
  • 승인 2024.03.30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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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경기 북부지역 하천을 연결하는 새로운 수변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합니다.
총 길이 255km의 하천을 단계별로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서문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의 하나로 경기 북부지역 하천을 연결하는 ‘경기북부 일맥삼(三)통’ 조성사업을 추진합니다

도민들이 걷고 뛰며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조성해 경기북부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겁니다.

총길이 255.69km를 연결하는 ‘경기북부 일맥삼(三)통’은 하천과 하천사이 단절된 물길과 산책로를 이어 연속성을 가진 하천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인터뷰] 이용원 / 하천정책팀장
“하천길 연결사업이 완료되면 경기 북부지역을 잇는 대규모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서 재해 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서 활용가치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기사업으로 총 공사비 4,243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양주 청담천 5.02km, 동두천 상패천 7.40km 등 7개 시군 12개 하천 70.2km 구간에서 사업이 진행됩니다.

특히 도는 올해 별도 시범사업으로 양주 광사천 2.33km와 남양주 용암천 3.03km, 총 5.36km 구간에 473억 원을 투입하여 단절된 하천길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단절된 두 곳의 하천길이 연결되면, 서울 중랑천부터 연천 한탄강까지 경기북부를 관통하는 중심 하천길 74.3km와 한강 왕숙천부터 의정부 중랑천까지 연결하는 순환하천길 70.9km가 연결됩니다.

도는 연말까지 이 두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보상·공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장기 사업으로는 2028년부터 포천 영평천을 비롯한 양주 석우천 등 9개 하천 113.69km 구간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서문형입니다.

[자막]
1. 이용원 / 하천정책팀장
2. 뉴스 제작 경기도청 북부청사 / 편집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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